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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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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각(誠正閣)에서 대신(大臣), 각신(閣臣), 약원 제조 및 비변사 유사 당상, 제주 어사(濟州御史), 정의 현감(旌義縣監)을 소견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대신, 각신, 약원 제조가 문안하였다. ○ 내가 호조 판서 심이지(沈頤之)에게 이르기를, “제주 어사의 사목(事目)은 등록(謄錄)을 자세히 살피고 여러 조목을 덧붙여 넣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라.” 하였다. 또 전교하기를, “어제 강봉서(姜鳳瑞)에게 문계(問啓)한 뒤에 이철운(李喆運)의 네 글자의 패설은 이제 이미 근거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대저 근래에는 탄핵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는데 이른바 탄핵 소장이라는 것이 모두 이런 내용이다. 강봉서가 함부로 모방한 것도 여기에서 연유한 것이니, 그를 어찌 책할 것이 있겠는가. 이것은 조정의 수치이다. 그러나 그 상소에 굶어 죽은 자가 몇천 명이 된다고 한 것은 얼마나 마음을 놀라게 하는 대목인가. 그 지역은 바다 건너 아주 먼 곳이라 밤낮으로 더욱 안절부절못하고 염려하였는데 이 말을 들은 뒤로는 밤에도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7년 (1793)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21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7_11A_14A_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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