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라 감사 이서구(李書九)가 제주(濟州) 대정현(大靜縣)에서 이전(移轉)해 오는 양태(凉臺 갓양태)와 감곽(甘藿 미역)을 실은 배 1척이 치패한 데 대해 급히 장계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장계에, “나주 목사(羅州牧使) 조시순(趙時淳)의 첩정에, ‘이번 10월 6일에 제주 대정현에서 이전해 오는 양태와 감곽을 실은 배 1척이 본주(本州) 안창도(安昌島) 산두촌(山頭村) 앞바다에 이르러 닻을 내려 정박하였는데, 7일 저녁에 바람을 만나 치패된 인물 14명 중에서 6명은 물에 빠져 죽었고, - 사공 강여백(姜汝白), 서울에 사는 격군(格軍) 고석보(高碩甫)ㆍ강의재(姜儀才)ㆍ강득근(姜得斤), 대정현의 반당(伴倘) 박도관(朴道寬), 대정현에 사는 하리(下吏) 황보채(皇甫采)이다. - 그 나머지 8명은 살아남았으며, - 대정현 감관인 장교 이경욱(李景旭), 색리(色吏) 이원춘(李元春), 격군 김용상(金用尙)ㆍ김덕필(金德必)ㆍ홍인택(洪仁宅)ㆍ우몽택(禹夢宅)ㆍ김영석(金永碩)ㆍ문성태(文成太)이다. - 배에 실은 짐짝 중에 양태 7봉(封)은 바위에 걸려 건져 냈고 기타 잡물은 모두 떠내려갔습니다.’ 하였습니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7년 (1793)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5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7_11A_01A_00130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