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라 감사 권엄(權)을 추고하고, 이어서 해운 차사원(海運差使員)을 논감(論勘)하지 말라고 명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해당 감사의 장계에, “제주 목사(濟州牧使) 이철운(李喆運)의 등보(謄報)에 ‘이번 1월 5일에 함평현(咸平縣)에서 이전(移轉)하는 피모(皮牟) 300섬을 실은 선박 1척이 가장 먼저 무사히 정박하였습니다.’ 하였습니다. 그 날짜를 계산해 보면 차사원이 영운(領運)하여 출발하기 전이니, 이는 필시 독자적으로 먼저 출발하여 본주(本州)에 도착해서 정박한 선박일 것입니다. 차사원인 흥덕 현감(興德縣監) 조화석(趙華錫)이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곳에서 각 선박을 점열(點閱)하여 성책(成冊)한 것과 선박을 영솔하여 출발한 상황을 작성하여 본영(本營)에 보고하였으나, 애당초 선박 1척이 먼저 출발하였다는 말이 없이 하나로 뒤섞어서 거론하였으니, 매우 흐리멍덩하게 처리한 일입니다. 그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거든 곡절을 조사해서 장계로 보고하여 논감하게 해 주소서.”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7년 (1793)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5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7_02A_18A_00030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