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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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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濟州)의 세공마(歲貢馬)가 부실한 데 대해서 도백에게 관문을 보내어 물으라고 명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사복시가 아뢰기를, “제주의 세공마가 올라올 때에 봉진(封進)하는 수말 2필(匹)과 암말 2필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간심(看審)하니 생김새와 걸음새가 매우 부실하여 어승마(御乘馬)로 적합하지 못하였습니다. 누차 신칙한 하교가 얼마나 준엄하였는데 예사롭게 보고 이렇게 태만하고 소홀하게 하였으니 너무나도 통탄스럽고 놀랍습니다. 해당 목사 이홍운(李鴻運)은 의금부로 하여금 그 지역에 정배하게 하고, 해당 목관(牧官)은 잡아 와서 엄하게 곤을 치고 원지(遠地)에 충군(充軍)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여, 전교하기를, “전라도 도백에게 관문을 보내어 만일 일부러 저지른 것이라면 초기한 대로 시행하라.” 하였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5년 (1791)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5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5_08A_10A_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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