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耽羅)의 수신(守臣)이 공마(貢馬)를 진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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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복시가 아뢰기를, “제주에서 나온 선운(先運)은 연례 진상마(年例進上馬) 8필, 삼명일 진상마(三名日進上馬) 60필, 별어승마(別御乘馬) 20필, 세공마(歲貢馬) 200필, 흉구마(凶咎馬) 10필인데, 5필은 고실(故失)되어 실제로 납부한 말은 293필입니다. 후운(後運)은 차비 진상마(差備進上馬) 80필, 산둔마(山屯馬) 200필, 노태마(駑駘馬) 10필인데, 7필은 고실되고 1필은 병이 들어 실제로 납부한 말은 282필입니다.” 하였다. 또 전 제주 목사(濟州牧使) 윤득규(尹得逵)의 체임 진상마(遞任進上馬) 3필, 전 대정 현감(大靜縣監) 박상춘(朴尙春)의 체임 진상마 2필, 제주 산마감목관(濟州山馬監牧官) 김경림(金慶林)의 을사년(1785, 정조9)과 병오년(1786, 정조10) 조(條)의 봉진마(封進馬) 2필은 내구(內廏)에서 기르겠다고 아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