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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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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馬政)에 대해 신칙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하교하기를, “마정은 관계된 것이 가볍지가 않은데도 내시(內寺)와 외시(外寺)의 마부(馬簿)는 매우 형편이 없으며 시한이 되어 수정하는 것도 유명무실하다. 내구마(內廐馬)의 경우에는 사체가 더욱 자별한 것이어서 제주(濟州)에서 해마다 공물(貢物)로 보내온 말, 절사(節使)가 상으로 받아온 말, 제주 세 고을의 수령이 체임(遞任)될 때 진상한 말은 별단(別單)을 갖추어 초기하기도 하고 구전(口傳)으로 미품(微稟)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외에 종자를 취하기 위한 말, 지정(卜定)한 말, 무역해 온 말에 대해서는 원래 한마디도 보고가 없다. 그리하여 공연히 허다한 경비만을 낭비하고 거의 다 중간에서 사라지니, 의의가 없는 일로 이보다 심한 것이 없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9년 (1785)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1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09_09A_23A_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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