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정전(仁政殿)에 나아가 문무과(文武科)의 방방(放榜)을 행하고, 이어 선정전(宣政殿)에 나아가 약원 도제조 서명선(徐命善)과 문무과의 신은(新恩)을 소견(召見)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원유관(遠遊冠)에 강사포(絳紗袍)를 갖추고 여(輿)를 타고 인화문(仁和門)을 나가 인정전에 나아가 여에서 내려 어좌(御座)에 올랐다. 종친과 문무 백관 및 신은이 모두 들어와 자리로 나아가서 예를 행하였다. 이어 패(牌), 어사화(御賜花), 개(蓋), 법온(法醞)을 의주(儀註)대로 하사하였다. 전정(殿庭)이 시끄러웠기 때문에 내가 금훤 낭청(禁喧郞廳)에게 해당 선전관을 나처하라고 명하였다. 또 문과의 전방(全榜) 및 무과 갑과(甲科)에 합격한 사람을 머물러 대령하게 하라고 명하였다. 예방 승지가 먼저 선정문(宣政門) 밖에 나아가 정돈하였다. 이어 선정전에 나아가 전좌(殿座)하였다. 내가 이르기를 “약방 도제조는 입시하라.” 하니, 서명선이 나와 엎드렸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7년 (1783)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24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07_04A_22A_00010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