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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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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고놈(高老味) 등을 산배(散配)하고, 돌이(乭伊)는 풀어 주라고 명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하교하기를, “추도(楸島)는 매우 작은 섬인데 편배(編配)된 수가 많아, 원래 거주하던 백성들에게 폐해를 끼치는 것이 적지 않다. 종 고놈과 그 딸 송이(松伊), 이명전(李命銓), 안도환(安道煥), 종 대욱(戴旭)은 본도에서 가까운 다른 섬 가운데 죄인의 명수(名數)가 조금 적은 곳으로 추이(推移)하여 분배(分配)하고, 종 복이(福伊), 안처경(安處京), 김세중(金世重), 김응언(金應彦)은 본군(本郡)의 섬 근처 육지에 산배하고, 최삼금(崔三金)은 제주(濟州)로 이배(移配)하고, 종 돌이는 정배(定配)된 지 10여 년이 되었고 죄 또한 대단치 않으니 풀어 주라고 해조(該曹)로 하여금 즉시 도신(道臣)에게 분부하게 하고, 배소(配所)는 도신으로 하여금 그 범한 죄를 보고 또 각 섬의 지형의 편의를 고려하여 산배한 후 장문(狀聞)하게 하라.” 하였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6년 (1782)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4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06_08A_23A_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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