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현감(大靜縣監) 신익녕(辛翊寧)과 옥구 현감(沃溝縣監) 이창회(李昌會)를 서로 바꾸었다. 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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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기를,
“그 사람이 매우 똑똑하여 직임을 감당하지 못할 염려는 없으나 그 나이를 물어보니 회갑이 지나고도 몇 년이 더 되었다고 한다. 섬에 있는 읍에서 마감하게 하는 것이 애석하고, 한겨울에 바다를 건넌다면 감당하지 못할 염려가 있으니, 해조로 하여금 대정 현감 신익녕을 도내의 수령 중에서 적당한 사람과 오늘 안에 구전으로 서로 바꾸게 하고, 서로 바꾼 수령과 함께 하직 인사를 하지 말고 부임하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