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국이, 제주 목사(濟州牧使) 엄사만(嚴思晩)이 목장(牧場)의 말을 점고한 뒤에 포상(褒賞)을 청한 장계(狀啓)에 대해 복계(覆啓)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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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아뢰기를,
“방금 제주 목사 엄사만이 목장의 말을 점고한 뒤에 대정 현감(大靜縣監) 박재연(朴載淵) 등을 포상하는 일로 장계한 것을 보니, ‘대정 현감 박재연이 관리하는 목장의 말을 이전의 마적(馬籍) 총수와 대조해 보니 118필이 많았고, 정의 현감(旌義縣監) 이장익(李長益)이 관리하는 목장의 말은 총수가 273필이 많았으니 의당 별도로 포상함으로써 격려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