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희당(重熙堂)에서 홍문관 제학 홍양호(洪良浩), 경기 감사 김사목(金思穆), 광주 부윤(廣州府尹) 정대용(鄭大容)을 소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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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제주사일반
내가 김사목에게 이르기를,
“수원(水原)의 사역(事役)은 착수한 것이 지금 어느 정도인가?”
하니, 김사목이 아뢰기를,
“재목은 지금 깎아 다듬고 있으며 보름께 상량(上樑)할 것입니다.”
하여, 내가 이르기를,
“맥환(麥還)은 어떻게 하고 있고 새로 옮겨온 민호에게 이미 분급하였는가? 모민(募民)들이 신접(新接)한 것 또한 얼마나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