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포 구관 당상(羅里舖句管堂上) 서용보(徐龍輔)를 엄하게 추고하고 이어서 신칙하여 공무를 행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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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하기를,
“인혐하는 유형이 너무 다양한 것도 조정의 체모와 세도(世道)에 관계된다. 재신(宰臣) 서용보가 조진관(趙鎮寬)과 동료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더더욱 근거가 없다. 지금 대신의 말을 들으니, 나리포 구관 당상으로 차하(差下)된 뒤에 또다시 머뭇거리고 있다고 한다. 서둘러 신칙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니 해당 구관 당상 서용보를 엄하게 추고하고, 패초하고 신칙하여 공무를 행하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