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곡(整理穀)을 팔도(八道)와 삼도(三都)에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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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와 팔도에 을묘년(1795, 정조19) 정리곡을 설치하였다. 절목(節目)은 다음과 같다. 1. 정리소(整理所)에서 구획(區劃)해 준 전(錢) 10만 3061냥 중에서 행행(幸行) 때 각각의 항목으로 용하(用下)한 것이 6만 3061냥이고, 화성(華城)에 둔전(屯田)을 설치할 때 쓴 물력(物力)이 1만 냥이며, 탐라(耽羅)에 진휼하는 데 쓴 자금이 1만 냥이고 현재 남은 것이 2만 냥이다. 삼가 성상의 하교를 받들어 그 수량을 팔도와 삼도에 분배해서 열읍(列邑)에 나누어 주게 하고 곡물로 환작(換作)해서 을묘년 정리곡이라고 명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