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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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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궤청(整理儀軌廳)이 본소(本所)에서 쓰고 남은 돈 2만 냥을 삼도(三都)와 팔도(八道)에 나누어 보내 을묘정리곡(乙卯整理穀)으로 만들자고 아뢰어 윤허하였다. 경기 감사 서유방, 호조 판서 이시수, 예조 판서 민종현을 추가로 정리의궤청 편집 당상으로 차하하며 초계 문신 조석중과 황기천을 등록 낭청(謄錄郎廳)으로 계하(啓下)받으라고 명하였다. 전 현감 김홍도는 군함(軍銜)에 붙이고 가평 군수(加平郡守) 유득공(柳得恭)과 직산 현감(稷山縣監) 정우태(丁遇泰)는 올라와서 공사를 살피게 하라고 명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정리의궤청이 아뢰기를, “하교하신 대로 본소에서 쓰고 남은 돈 4만 냥 가운데 1만 냥은 화성(華城)에 둔전(屯田)을 설치하는 비용으로 삼고, 1만 냥은 탐라(耽羅)의 진휼 재원으로 삼고, 2만 냥은 삼도와 팔도에 나누어 보내 을묘정리곡으로 삼도록 하되, 나누어 보내는 수효와 거행할 조건은 절목을 만들어 써서 들입니다. 계하하시기를 기다려 각기 해당 도신과 수신(帥臣)에게 통지하겠습니다.” 하였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9년 (1795)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7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9_02B_28A_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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