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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명신교(濟州明新校) 비참한 운명(1923년 11월 29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명신교(濟州明新校) 비참한 운명

유지곤난으로 직원 총사직

제주사립명신학교(濟州私立明新學校) 교사 오유일(吳惟一)씨외 직원일동은 지난 이십일일에 그 학교교댱에게 학교경영에 대한 진정서(陳情書)를 뎨츌하고 동맹휴직하얏는대 원래 그 학교는 삼년전에

제주인사들의 만흔 열성으로 세운 것이라 그후 경비관계로 유지가 곤난하게 되매 금년사월부터 명신학회(明新學會)라는 것이 생기여 유지의 책임을 마탓스나 필경 유명무실이 되고 그 후 교댱 박이혁(朴离爀)씨가 전책임을 지고 마탓스나 역시 효력이 업서 근일에는 풍우를 막기 어려운 교실이나마 은행에서 차압을 하게 되고 만치안은 교원의 봉급 지불까지 곤난함으로 교원일동은 이십일일에 직원회를 열고 아래와 가튼 결의문을 진정서와 함께 박교댱에게 뎨출하는 동시에 학생일동을 모아놋코 최후의 인사를 하는대

사뎨간에 피차 눈물이 압흘 가리고 목이 메이어 말을 이루지 못하엿더라

- ,명년삼월말일까지 사립학교 인가를 어들 일

- ,명년삼월말일까지 학교집을 새로 짓되 현재교실은 금월말일까지 수선하고 비품과 소모품을 사드릴 일

- ,사립학교 인가를 맛기 전에 유지방침을 확립할 일(제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3-11-29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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