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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학회부흥(明新學會復興), 제주유지(濟州有志)의 분발(奮發)(1923년 12월 05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명신학회부흥, 제주유지(明新學會復興, 濟州有志)의 분발(奮發)

제주사립명신학교 존페문제(濟州私立明新學校 存廢問題)에 대(對)하야 제주유지자대회(濟州有志資大會)를 개최(開催)한다 함은 동회(同會)는 거십일월이십팔일 하오륙시(去十一月二十八日 下午六時)부터 동교내(同校內)에서 개최(開催)되얏는데 회원모집위원(會員募集委員)의 진력(盡力)으로 회집자(會集者)가 남녀(男女)를 합(合)하야 이백여명(二百餘名)에 달(達)하고 임시의장 홍종시씨 사회하(臨時議長 洪鍾時氏 司會下)에 최원순씨(崔元淳氏)의 피가 끌코 눈물이 넘치는 명신교 운명(明新校運命)에 대(對)한 설명(說明)이 잇슨후(後) 제반사항(諸般事項)은 순조(順調)로 진행(進行)되야 결의사항(決議事項)과 간부(幹部)는 아래와 갓다하며 명신교 장래운명(明新校 將來運命)은 도시(都是) 간부(幹部)제씨(諸氏)의 수완(手腕)여하(如何)에 잇다하여도 과언(過言)이 아님으로 필사적(必死的)분투(奮鬪)를 일반(一般)은 열망중(熱望中)이며 현안중(懸案中)이든 차문제(次問題)는 이로써 일단락(一段落)을 고(告)하얏스나 장차(將次)엇지나 될는지 아직도 의아중(疑訝中)에 잇다더라

결의사항(決議事項)의 요령(要領)

일(一) 우리의 일은 우리의 손으로 하여야 한다는 주지하(主旨下)에서 제주명신학교(濟州明新學校)는 절대(絶對)로 차(此)를 유지(維持)할 사(事)

이(二) 그 유지기관(維持機關)으로 유명무실(有名無實)이엿던 명신학회(明新學會)를 부흥(復興)시켜 그 전(全)책임(責任)을 부(負)케하는 동시(同時)에 간부(幹部)는 근본적(根本的)으로 개선(改善)할 사(事)

삼(三) 명신학회원(明新學會員)은 제주면 오리(濟州面五里)(일도(一 徒) 이도(二徒) 삼도(三徒) 건입(健入) 용담(龍潭) 리민(里民)으로 조직(組織)할 사(事)

사(四) 은행부채(銀行負債)는 명신학교건축비(明新學校建築費) 기부금급명신학교유지의연금(寄附金及明新學校維持義捐金) 미수액(未收額)을 징수(徵收)하야 지불(支拂)할사(事)

 ◇ 명신학회간부(明新學會幹部)

▲ 회장 최원순(會長 崔元淳) ▲ 부회장 김근시(副會長 金根蓍) ▲ 총무 박상찬(總務 朴商燦) ▲ 간사 고성주 문창래외 이십오인(幹事 高性柱 文昌來 外 二十五人) 임시회비징수위원(臨時會費徵收委員) 도 하(含)함 (濟州)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3-12-05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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