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濟洲島)에 무선국(無電局)(1924년 04월 21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濟洲島)에 무선국(無電局)

조선유일(朝鮮惟一)의 용산무선전신(龍山無線電信)은 기계(機械)가 구식(舊式)인데다 전력(電力)도 겨우 이십오(二十五)키로왓트에 불과(不過)함으로 통신능력(通信能力)도 기범위(基範圍)가 극(極)히 협소(狹小)하야 백해리 내지 오십해리 이상(百海里 乃至 五十海里 以上)의 원격지점(遠隔地點)에는 태(殆)히 소용(所用)되지 못하며 기계(機械)가 구식(舊式)임으로 실용화(實用化)함에도 심(甚)히 유감(遺憾)되는 점(點)이 만으바 기보(旣報)와 가티 목포제주도간(木浦濟州島間)의 해저선(海底線)은 선령(線齡)이 심(甚)히 오래서 항상 고장(恒常故障)이 속출(續出)하는 결과(結果) 체신국(遞信局)에서는 이미 해저선 대신(海底線 代身)으로 무전(無電)을 사용(使用)함이 경비(經費)로 보아도 심(甚) 유리(有利)하다 하야 제주도(濟州島)에 유력(有力)한 무선국(無線局)을 건설(建設)하고 공비(工費) 약오만원여(約五萬圓餘)를 제출(提出)하야 근(近)ㇴ 공사(工事)에 착수(着手)코자 계획(計劃)을 세운바 이것이 아조 실현(實現)되면 동도방면(同島方面)의 종래(從來)와 가튼 통신상(通信上)의 불안(不安)은 전연일소(全然一掃)될지며 또 신설기계(新設機械)는 통신능력(通信能力)이 범위(範圍)가 면히 확대(擴大)됨으로 삼원백해리 이내(三圓百海里 以內)의 각지 무선국(各地 無線局)과도 통신교환(通信交換)이 된다 종(終)하야 종래(從來) 금택(金澤) 각도등(各島等)의 중계비(中繼費)를 요(要)하던 불편(不便)도 제거(除去)되야 일본(日本)과의 통신(通信)은 자유(自由)로 직통(直通)되는 편의(便宜)를 득(得)할지며 우(又) 근해항로(近海航路)뿐 아니라 상해(上海) 청도항로(靑島航路)의 선박상호간(船舶相互間)은 충분(充分)히 통신발수(通信發受)가 되라더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4-04-21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153.제주도(濟洲島)에 무선국(無電局)(1924년 04월 21일).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