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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성황(空前盛況) 제주소년축구(濟州少年蹴球)(1924년 08월 09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공전성황(空前盛況) 제주소년축구(濟州少年蹴球) 우승(優勝)은 용진(勇進)

기보(旣報)한바와 여(如)히 만주학생친목회주체(滿洲學生親睦會主催) 제주청년회(濟州靑年會) 제주부인회(濟州婦人會) 시대일보사제주지국(時代日報社濟州支局) 본사제주지국 후원(本社濟州支局 後援)인 제이회 제주소년축구대회(第二會 濟州少年蹴球大會)는 거팔월일이일(去八月 一二日) 양일간(兩日間) 당지 삼성사(當地 三姓祠) 서편운동장(西便 運動場)에서 개최(開催)하엿는데 초일(初日)에는 상호칠시(上午七時)에 서문통(西門通 ) 영흥학교(永興學校)에 집회(集會)하야 화북악대(禾北樂隊)를 선두(先頭)로 의기당당(意氣堂堂)하게 회장(會場)에 이르러 회장(會長) 이양선씨(李陽先氏)의 개회사(開會辭)를 비롯하야 위원장(委員長) 강창보씨(姜昌輔氏)의 출전선수 자격(出戰選手 資格)과 우승기(優勝旗)에 관(關)한 주의사항(注意事項)이 잇섯고 주심(主審) 장종식씨(張鍾植氏)의 심판상(審判上) 주의(注意)를 설(說)한 후(後) 개최(開催)되엿는데 철완석각(鐵豌石脚)의 용소년(勇少年)이 각(各)ㇴ묘기(妙技)를 뽐내여 발휘(發揮)함은 관중(觀衆)으로 하야금 육약혈비(肉躍血沸)케 하엿스며 각단체(各團體)의 응원단(應援團)이 선명(鮮明)한 응원기하(應援旗下)에서 기회(機會)를 엿보며 응원(應援)하는 소리는 천지(天地)를 진동(振動)하엿고 최후우승(最後優勝)의 패권(覇權)은 용진군(勇進軍)에 귀(歸)하엿는데 하오칠시경(下午 七時傾) 삼성사(三姓祠)넷 소나무에 금(金)빗가튼 석양(夕陽)이 비초일 때 뜻잇게 우승기(優勝旗)를 수여(授與)하고 폐회(閉會)하엿는바 용진군(勇進軍)은 용진악대(勇進樂隊)와 선수(選手)를 선두(先頭)로 수백응원단(數百應援團)이 행렬(行列)를 지어 응원가(應援歌)를 고창(高唱)하면서 시내(市內)를 일주(一週)하엿스며 특(特)히 주최자측(主催者側)에서는 원방(遠方)에서 참가(參加)한 제단체(諸團體)에게 감사(感謝)의 뜻을 표(表)하엿다는데 금번(今番)은 작년(昨年)에 비(比)하야 괄목적(刮目的) 대진보(大進步)라 하고 본도초유(本島初有)의 대성리(大盛裡)에 원만(圓滿)히 산회(散會)되엿는데 그 성적(成績)은 여좌(如左)(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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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4-08-09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1
첨부파일
163.공전성황(空前盛況) 제주소년축구(濟州少年蹴球)(1924년 08월 09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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