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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講演)으로 연극(演劇)으로』(1925년 03월 31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강연(講演)으로 연극(演劇)으로』

의분(義憤)의 철봉(鐵棒)을 여지(餘地)업시 나려 

각(覺醒)한 훔치 성금반환(誠金返還)을 래의(來議)

제주(濟州)훔치 박멸운동 후보(撲滅運動 後報)

간악(奸惡)한 보천교(普天敎)의 죄상(罪狀)을 세간(世間)에 공개(公開)하야 그 근본적 박멸(根本的 撲滅)을 기(期)코저 제주보천교성토회연맹(濟州普天敎聲討會聯盟)을 조직(組織)하야 각방면(各方面)으로 활동(活動)한다 함은 기보(旣報)한바어니와 모슬포보천교성토회(毛瑟浦普天敎聲討會)에서는 지난 십일일(十一日)부터 십일간(十日間) 좌기각지(左記各地)에셔 성토대강연급(聲討大講演及)『보천교(普天敎)의 흑막(黑幕)』이란 소인극(素人劇)을 흥행(興行)하야 공전(空前)의 대성황(大盛況)을 이루엇는데 특(特)히 사계리(沙溪里)에서는 보천교도중(普天敎徒中) 불온(不穩한 언사(言辭)를 발(發)한 자(者)가 잇슴으로 일시(一時) 대파란(大波亂)을 이르컷스나 보천교도(普天敎徒)는 심(熄)々 도주(逃走)하야 나종(那終)에는 영자(影子)도 볼수 업고 연사(演士)는 열변(熱辯)을 토(吐)하야 그 참상(慘狀)을 폭로(暴露)식힘에 자금(自今)까지 간교(奸巧)한 수단(手段)에 빠저 가산(家産)을 탕진(蕩盡)하고 미몽중(迷夢中)에 방황(彷徨)하던 교도(敎徒)는 점차자각(漸次自覺)하야 반항(反抗)의 기(旗)를 들고 성토회 본부(聲討會  本部)에 출두(出頭)하야 소위 성금(所謂 誠金)으로 밧친 돈을 여하(如何)히 차질수 엇슬가 문의(問議)하는 자(者)도 속출(續出)한다 하며 민중(民衆)은 의분(義憤)의 철봉(鐵棒)을 차배(此輩)의 두상(頭上)에 용서(容恕)업시 내림으로 불원(不遠)한 장래(將來)에 자멸(自滅)하리라고(濟州)

순강지방(巡講地方)

하모리(下慕里) 신도리(新逃里) 무릉리(武陵里) 일과리(日果里) 신평리(新坪里) 보성리(保城里) 중문리(中門里) 감산리(柑山里) 사계리(沙溪里) 상모리(上慕里)

탈교자 속출(脫敎者 續出)

제주공제회 정의면지회 간부(濟州控除會 㫌義面支會 幹部)들은 해지방(該地方) 보천교 박멸책(普天敎 撲滅策)을 연구(硏究)하여 오던바 거삼월이십사일(去三月二十四日)에는 회원일동(會員一同)이 출근(出勤)하야 보천교도(普天敎徒)를 직접권유(直接權愉)하되 순종(順從)하는 자(者)에게는 시말서(始末書)를 밧고 불응(不應)하는 자(者)에게는 일부러 삭발(削髮)을 식혁슴으로 교도(敎徒)들도 창피(昌皮)하엿는지 회개(悔改)하엿는지 탈교(脫敎)하는 자(者)들이 만타고(濟州)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5-03-31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190.『강연(講演)으로 연극(演劇)으로』(1925년 03월 31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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