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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全南知事)가 피소(被訴)(1925년 05월 29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남지사(全南知事)가 피소(被訴)

제주도민에게 허가한 토디를 무리하게 해제하고저 한다고

광주디방법원제주지청(光州地方法院濟州支廳)에는 지난 이십일에 전라남도지사(全羅南道知事)를 피고로 한 소장이 제출되엿다는데 그 사실을 듯건데 제주도 제주면 해안리(濟州島 濟州面 海安里) 백률시륙번디에 잇는 토디 삼만일천백여평은 원래부터 해안리(海安里) 주민들이 우마를 방목하여 오든 것인데 대정이년에 토디조사를 할람시에 국유로 편입되엿슴으로 본리 인민들은 리유(里有)로 하기 위하야 제주도뎡(濟州島廳) 당국자에게 여러번 교섭한 결과 대정십이년 십이월에 제주도텽 근등재무과장(近騰 財務課長)이 그동리 구장 김중근(金仲根)을 불러서 력둔토로 변경이 되엿스니 매불허가 신청을 테출하라고 하야 리민들이 구댱을 대표하야 신청서를 뎨출하고 대금 륙십이원이십오전을 밧첫든바 대정 십삼년칠월이십삼일에 전라남도지사로부터 그후 매불허가까지 되엿는데 그후 동년구월에 대표자 김중근을 근등재무과장이 리유업시 항의 뎍매물해제를 정함으로 김중근은 듯지 아니하엿고 그후에도 도뎡당국에서 여러번 강청하엿스나 종시 듯지 아니하엿더니 대표자의 직권까지 빼앗기엿스나 끝까지 굴하지안코 여러번 진정서를 당국에 진정하엿스나 효력이 업섯고 제주도텽에서는 여전히 해제만하라고 함으로 이와 가치 소송을 데긔한것인데 공판긔일은 오는 유월십오일이라더라(제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5-05-29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207.전남지사(全南知事)가 피소(被訴)(1925년 05월 29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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