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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민요(楸子面民擾)는 적체(積滯한 원한폭발(怨恨爆發)(1926년 05월 25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추자면민요(楸子面民擾)는 적체(積滯)한 원한폭발(怨恨爆發) 관텽세력 밋는 일부 협잡배의 

간책을 응징하는 면민의 소동 

면장경질(面長更迭)에 도사(島司)도 관련(關聯)

어업(漁業)으로 운명(運命)

지난 십사일 하오네시에 제주도추자면(濟州島 楸子面)에 소동이 이러나서 목포와 제주경찰서에서 무장경관 삼십여명이 출동하야 이십일명을 검거하엿다함은 긔보한바 어니와 이 급보를 접한 제주긔자단에서는 그 진상을 조사코저 홍순일(洪淳日) 윤석원(尹錫元)량씨를 현장에 직시 출장식혀 조사혓는데 그 전말의 대강은 원래 추자면이란 곳은 대해중의 외로운 섬으로써 지역이 협착하고 토질이 척박하야 도민은 남년노소를 믈론하고 고기잡이를 하야 그날 그날의 호구를 하여 가는대 만약 어업이 잘못되면 남부녀대하야 류리걸식하는 참상을 이룬다고 한다

어업조합 유래(漁業組合 由來)

그런데 지금부터 구년전에 멧멧사람이 어민의 리익과 편리를 도모한다는 구실로 추자어업조합을 조직하고 대정구년에 고기잡이 긔구를 사들인다 칭탁하야 어업조합의 명의로 식산은행제주지점에서 팔천원의 거액을 차입하여다가 당시 추지면댱 원용배(元容培)와 해남(海南)사람 윤재호(尹在浩)등이 공모하야 목포에서 횡령소비하고 그후 또 다시 식산은행에서 사천원을 차입하야 소금을 매입하고 보통시세의 배나되는 가격으로 조합원에게 판매하얏슴으로 도민이 조합에 대한 불평은 참으로 컷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6-05-25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266. 추자면민요(楸子面民擾)는 적체(積滯한 원한폭발(怨恨爆發)(1926년 05월 25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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