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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탐방(巡廻探訪) 풍광(風光)이 명미(明媚) 남국(南國)의 정서 일(情緖1)(1926년 10월 27일) 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 수산업(水産業)

사위(四圍)가 망망(茫茫)한 대해(大海)임으로 무진장(無盡藏)의 해산물(海産物)이 잇는 보고(寶庫)이다 해안선(海岸線)에 연(沿)하야 거주(居住)하는 자(者)는 거개 어업(擧皆 漁業)에 종사(從事)함으로 그 산액(産額)이 불소(不少)하며 본도 명물(本島 名物)인 해상여왕해녀(海上女王海女)는 비등 수산계(比等 水産界)에 막대(莫大)한 공로(功勞)가 유(有 )한 자(者)이다. 이외(外)에 왕시 유명(往時 有名)하엿던 목축등(牧畜等)은 근간 다소쇠퇴(近間 多少衰退)한 경향(傾向)이 유(有)하며 면작 임업등(棉作 林業等)이 년년발전(年年發展)함으로 제주산업계(濟州産業界)의 전도(前途)는 실(實)로 유망(有望)하다

  ◇ 교육계(敎育界)

본도(本島)는 대륙(大陸)과 원격(遠隔)하야 문물(文物)을 옴길 기회(機會)가 적엇스나 유교(儒敎)의 왕성(旺盛)과 지사(志士)의 본도(本島)로 교육(敎育)이 광포(廣布)되엿는바 타지방(他地方)에 비(比)하면 독서문필(讀書文筆)이 보급(普及)되엿다고 할 수 잇다 근자 기미운동 이후(近者 己未運動 以後) 경향(京鄕)을 물론(勿論)하고 교육열(敎育熱)이 치성(熾盛)하엿슬때 부터 촌촌각리(村村各里)에 개량서당(改良西堂)을 설치(設置)아니한 곳이 무(無)하엿다 그러나 현하 중학기관(現下 中學機關)으로 완전(完全)한 것이 일개(一個)도 무(無)히야 일반도민(一般島民)의 한탄불기(恨歎不己)하는 바이나 교육보급상황(敎育普及狀況)은 타지방(他地方)에 후(後)하엿다 아니할만큼 발달(發達)되야 타지방 유학생(他地方 留學生)이 수백명(數百名)에 달(達)한다 이제 수자(數字)로 교육기관(敎育機關)과 생도수(生徒數)를 열기(列記)하면 여좌(如左)하다

학교수(學校數)                 생도수(生徒數)

공립학교(公立學校) 일(一)      백삼십육인(一三六人)

공립보고(公立普校) 십일(十一)  삼천사백팔십오(三,四八五)

사립보고(私立普校) 사(四)      오백팔십일(五八一)

개량서당(改良書堂) 삼십칠(三十七) 이천일백육십삼(二,一六三)

사진설명(寫眞說明) 제주도성내전경(濟州城內全景)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6-10-27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2
첨부파일
305. 순회탐방(巡廻探訪) 풍광(風光)이 명미(明媚) 남국(南國)의 정서 이(情緖2)(1926년 10월 2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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