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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단창립대회(漁夫團創立大會)(1926년 11월 29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어부단창립대회(漁夫團創立大會) 

 ◇중요안건(重要案件)을 결정(決定)

제주추자도(濟州楸子島)에서는 지난 십팔일 하오칠시 어부 육십여명(十八日 下午七時 漁夫 六十餘名)이 추자하도공립보통학교 대강당(楸子下島公立普通學校 大講堂)에 모혀 조종윤씨 사회하(趙鍾允氏 司會下)에 추자어부단창립대회(楸子漁夫團創立大會)를 개(開)하고 각우의단체(各友誼團體)에서 들어온 축문낭독(祝文朗讀)을 필(畢)한 후(後) 내빈축사급소감연설(來賓祝辭及所感演說)에 들어가서 동일(同一)한 어조(語調)로 문맹(文盲)을 속치(速治)하자 부르짓는 동시(同時) 사기배(詐欺裵)에 속히지 말고 빨니지말자는등(等) 제사(諸士)의 대쟁(大爭)를 토(討)하는 축사급소감연설(祝辭及所感演說)이 잇슨 다음 의사진행(議事眞行)는 여러가지를 토의결정(討議決定)한 후(後) 추자어부단 만세삼창(楸子漁夫團 萬歲三唱)과 세계노동자 만세삼창(世界勞働者 萬歲三唱)으로 십구일 오전이시(十九日 午前二時)에 폐회(閉會)하엿는바 강령결의사항급집행위원씨명(綱領決議事項及執行委員氏名)은 다음과 갓다더라(濟州)

  ◇ 강령(綱領)

아등(我等)은 아등(我等)의 실제이익(實際利益)을 위(爲)하야 투쟁(鬪爭)함

  ◇ 결의사항(決議事項)

일(一), 어민운동(漁民運動)

가, 운동(運動)의 근본방침(根本方針)

착취(搾取 압복(壓伏) 박해(迫害)의 연결(連結)이 우리들의 애사(哀史)엿다 차(此)에 제(際)하야 아등(我等)은 어민(漁民)으로 하야금 계급(階級)을 인식(認識)케 하며 단결(團結)로써 우리의 무기(武器)를 삼게할 것

나, 교양(敎養)에 관(關)한 건(件)

다, 선전(宣傳)에 관(關)한 건(件)

라, 조직(組織)에 관(關)한 건(件)

본단(本團)에서 제주노동연맹(濟州勞働聯盟)을 발기(發起)하도록 제주면우의단체(濟州面友誼團體)에 권고문(勸告文)을 발송(發送)하야 제주노동연맹(濟州勞働聯盟)을 조직(組織)케 하고 그가 전남노동연맹(全南勞働聯盟)에 가맹(加盟)케 할것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6-11-29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6
첨부파일
310.어부단창립대회(漁夫團創立大會)(1926년 11월 29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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