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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판명 십삼(死者判明 十三)(1927년 04월 18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사자판명 십삼(死者判明 十三) 

풍랑이 심하야 배가 뎐복 제주도 도선전복속보(濟州島 渡船顚覆續報)  

지난 십이일 오전 열시에 제주도 구좌면 연평리(濟州島 舊左面 演坪里)에서 승객 이십일인과 선원 두사람을 태운 풍범선(風帆船)이 산가치 험악한 풍랑을 무릅쓰고 동도 정의면 성산포(旌義面 城山浦)해안에 거의 도달하엿슬적에 때마츰 일러나는 태산기튼 물결이 배를 쳐서 즉시 전복이 되야 인명이 시각에 달이게되자 성산포에서 이를 발견한 발동선(發動船)한척이 곳 현장에 달려갓스나 사람은 거의 풍랑에 쓸려 경우 열사람만 구조하엿고 남아지 열세사람은 시테조차도 차질수업다가 겨우 네사람만 발견케되엿다고 함은 긔보하엿거니와 원래 연평리와 성산포사이는 분수도(分水道)가 되여 평시에도 파도가 매우 험악한 곳이라 하며 사망된자의 씨명은 다음과 갓다더라

사망자(死亡者)

제주도성산포주재소(濟州島城山浦駐在所) 순사 고태순(巡査 高泰純 三一)

제주도 구좌면 연평리(濟州島 舊左面 演坪里) 한정택(韓貞澤 二一)

동 김만평(同金萬平 一五) 동 이양우(同 李陽雨 一四) 동 김치만(同金致萬 五七) 동 김영백(同 金永伯 四一) 동 채수일(同 蔡洙一 一七) 동 강병길(同 康柄吉 二六) 주소미상 오인(住所未詳 五人)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7-04-1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7
첨부파일
330. 사자판명 십삼(死者判明 十三)(1927년 04월 1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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