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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여 도민 주재소(數白餘 島民 駐在所)를 포위(包圍)(1927년 04월 18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수백여 도민 주재소(數百餘島民 駐在所)를 포위(包圍) 

면소 이뎐문뎨로 면댱찻고자 

제주경찰 무장출동(濟州警察 武裝出動)

지난 십이일 오후 열한시경에 제주도 구우면 한림리(濟州島 舊右面 翰林里)에서 수백명의 군중이 동리 경관주재소를 포위한 사실이 발생되야 제주경찰서(濟州警察署)에서 문경부이하 십일명이 무장경관이 현장에 급행하엿다는데 사건의 진상은 구우면 사무소 이뎐문데로 현제 명월리(明月里)에 잇는 사무소는 교통이 매우 불편하야 일반민중에게 다대한 곤난을 줌으로 이뎐할 필요가 잇다 하야 이래 그 후보디를 선택해 오든바 근번 면장이 일반민중에게 아모협의도 업시 옹포리(甕浦里)에 긔디를 선택하야 공사에 착수함으로 그 후에 각리대표가 여러 가지로 운동하다가 그를 해결코저 도사가 즉접 출장하야 협의한 결과 면협의원과 각리대표 삼십이명이 모히여 여러 가지로 협의하다가 도사에게 일임하게 되야 결국 아모련 결뎡이 업시 산회되엿서는데 도사가 입성해 바라지 맛참 모혓던 군중구백여명은 이에 격분하야 면장을 차저 질문을 하자 하여 야단을 침으로 면장은 황겁하야 주재소로 피신함애 군중은 주재소에 쇄도하야 면장을 내노흐라고 강박함으로 해산에 진력하엿스나 군중은 더욱 야단을 함으로 할 수 업시 제주경찰서로 응원을 청한 결과 다행히 충돌은 업섯다더라(제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7-04-1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9
첨부파일
331. 수백여 도민 주재소(數白餘 島民 駐在所)를 포위(包圍)(1927년 04월 1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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