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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장(運動會場)이 수라장(修羅場)으로 돌변(突變)(1927년 05월 20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운동회장(運動會場)이 수라장(修羅場)으로 돌변(突變) 

제주성산포 운동회에서 씨름하다가 

어부와 주민이 란투하야 이명은 사망 

주민(住民)과 어부(漁夫)의 난투(亂鬪)

지난 십구일 총독부 경무국에온 전라남도경찰부장의 정보에 의지하면 지난 십륙일 오후네시쯤 제주도 정의면 고성리(濟州島 旌義面  古城里)에서는 정신회(旌新會) 주최의 운동회가 개최된바 그 때에 맛츰 동면 성산포(城山浦)에 뎡박중이든 고등어배의 어부 이백명(일본인 이십명이 상륙하야 그 지방사람과 씨름(脚戲)를 하다가 조그만한 일로 말닷툼하던 것이 필경 큰 격투기가 되야 지방사람 다수 부상하엿슴으로 그 복수로 배로 도라가랴든 어부들을 함부로 따리여 지방사람 아홉명과 어부열네명(일본인 여섯)의 중상자가 생긴 중 다섯명은 생명이 위독하게 되얏는데 이급보에 접한 전남경찰부에서는 당시 성산포항구에는 고등어배가 사십척에 어부가 일천명이나 잇섯슴으로 만일을 념려하야 응원경관 이십명과 공의일명을 급파하야 엄중한 경게망을 펴고 범인등을 수사중인바 그 후의 정보에 의지하면 전기 중사자중에 일본사람 한명과 조선사람 한명은 필경 사망하엿다더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7-05-2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4
첨부파일
346. 운동회장(運動會場)이 수라장(修羅場)으로 돌변(突變)(1927년 05월 20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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