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립농업학교(濟州公立農業學校) 갑종(甲種)으로 승격운동(昇格運動)(1927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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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립농업학교(濟州公立農業學校) 갑종(甲種)으로 승격운동(昇格運動)
대표 삼인(代表 三人)을 도(道)에 파견(派遣)
제주도(濟州島)에는 중등교육기관(中等敎育機關)으로 오직 제주공립농업학교(濟州公立農業學校) 삼년제(三年制)가 유(有)하야 년년(年年)히 오십명 내외(五十名 內外)의 신입학생(新入學生)을 수용(受容)할뿐임으로 중등교육(中等敎育)을 수(受필)코저 하는 자(者)는 막대(莫大)한 곤란(困難)이 유(有)할뿐 아니라 차(此)로써 완전(完全)한 중등교육(中等敎育)을 필(畢)하기도 불능(不能)함으로 제주도(濟州島)에는 반듯이 중등학교(中等學校)가 필요(必要)하나 위선(爲先) 이것이 실현(實現)되기 전(前)에 제주공립농업학교(濟州公立農業學校)만이라도 오년제 갑종실업학교(午年制 甲種實業學校)로 승격(昇格)할 필요(必要)가 잇다 하야 제주도(濟州島)에는 해운동(該運動)에 전력(全力)을 다하고 지난달에 수차회의(數次會議)를 경(經)하야 전남도당국(全南道當局)에 진정(陳情)키 위(爲)하여서 홍종시(洪鍾時) 최원순(崔元淳) 김근시 삼씨(金根蓍 三氏)를 위원(委員)으로 선정(選定)하고 지난 십일일(十一日)에 광주(光州)에 파견(派遣)하엿는데 일반(一般)은 차(此)에 대(對)하야 철저(徹底)한 후원(後援)이 잇기를 바란다더라(濟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