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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명 피고(五十名 被告)에 전부 징역구형(全部 懲役求刑)(1927년 11월 20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오십명 피고(五十名 被告)에 전부 징역구형(全部 懲役求刑) 

지난 십팔일에 뎨이회로 열린 

제주 성산포사건 공판(濟州 城山浦事件 公判)

제주도 성산포(濟州島 城山浦)에 잇는 중앙청년회(中央靑年會) 주최로 지난 오월십륙일에 각희대회(脚戲大會)를 개최하엿슬때에 맛침 그곳에 뎡박(定舶)중에 잇든 어부 이백여명이 상륙하야 전긔 각희대회에 참가하엿다가 사소한 일로 말성이 되야 도민(島民)측과 어부들 사이에 충돌이 생겻던 관게로 수십명의 부상자를 내엿슬뿐 아니라 어부 두사람이 마저 죽엇다는 사건으로 도민측은 청년회당 고은삼(高殷三)외 사십오명과 어부측에서는 박몽주(朴夢株)외 세명이 광주디방법원에 서 공판을 밧엇다함은 긔보하엿거니와 그 뎨이회공판은 예뎡과 가치 지난 십팔일 오전열한시부터 광주디방법원 뎨이호법뎡에서 김자(金子)재판댱의 담당으로 문(文) 안전(安田) 량배석판사와 횡전(橫田)검사의 립회하에 개뎡할새 방청석에는 멀리 제주에서 온 피고들의 가족들과 광주사회 단톄대표로 립추의 여지도 업시 긴댱한 가운데 횡뎐검사로부터 좌귀와 가튼 구형이 잇슨후 한시에 휴뎡하엿다가 다시 오후 두시십분부터 게속하야 변호사 암교(岩橋) 김재천(金在千) 송화식(宋和植) 리이행(李儀行)등 제씨가 재차로 열열한 변론을 맛치고 다섯시 삼십분에 페뎡하엿다더라(광주)

고은삼(高殷三) 송세훈(宋世勳) 고승운(高承雲) 각 륙개년(各 六個年) ▲ 김기휴(金起休) 오주언(吳周彦) 홍두진(洪斗珍) 각 삼개년(各 三個年) ▲ 오환옥(吳還玉) 김창옥(金昌玉) 박규언(朴奎彦) 박군평(朴君平) 한원도(韓元道) 홍경옥(洪景玉) 박주홍(朴宙洪) 각 이개년(各 二個年) ▲ 한봉희(韓奉禧) 강승보(康承保) 강구옥(康衢玉) 강섭호(康燮豪) 김생두(金生斗) 고휴규(高烋奎) 선명옥(宣明玉) 송태춘(宋太春) 이유생(李酉生) 김영화(金永和) 황봉진(黃鳳珍) 이치규(李治奎) 김묘득(金卯得) 김경춘(金庚春) 부정휴(夫丁休) 강홍진(康弘珍) 고태영(高泰英) 송학수(宋鶴壽) 김만풍(金萬豊) 오두선(吳斗瑄) 각 일년륙개월(各 一年六個月) ▲ 송윤옥(宋允玉) 김자생(金子生) 고정화(高定華) 김성신(金聖晨) 김경옥(金景玉) 한성옥(韓成玉) 한승택(韓承澤) 송문옥(宋文玉) 현여학(玄如鶴) 오창순(吳昌順) 정지혁(鄭汥赫) 정손호(鄭遜浩) 홍종학(洪鍾鶴) 이상 도민(以上 島民) 이하 어부(以下 漁父) 박몽주(朴夢株) 윤정도(尹貞道) 권해용(權海龍) 하정구(河正九) 각 일년(各 一年) 전부징역(全部懲役)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7-11-2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첨부파일
378. 오십명 피고(五十名 被告)에 전부 징역구형(全部 懲役求刑)(1927년 11월 20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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