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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 삼(星主王子傳)(三)(1929년 12월 27일) 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때에 성주왕자는 관승이 독승하야 국내 평정함을 깃버하야 군량과 우주(牛酒)로써 삼군을 호로하얏다 수일후에 김통정이 또 다시 싸움을 도두며 리문경을 시켜 외처왈 우리장군이 탐라국을 엇고 란리를 평정하얏거늘 너의 간교한 꾀로 우리장군을 속이고 천하를 이질어이하니 오늘에 너의 목을 베여서 장군의 한을 덜고 천하를 평정코저 하노니 속히 나와 목을 들이라하고 김혁정(金革正)과 리긔(李奇)등이 또한 말에 올라 관군에게 향하야 난사(亂射)하니 한 살이 날아 호진중에 떨어짐으로 흔도가 분긔대발하야 응성출마하야 적장 리긔를 살오잡아 본진으로 돌아갓다 리문경과 김혁정이 아모리 분로한들 구원하기 어려웟다. 흔도 리긔를 생금하야 진중에 들어온후 항복을 권하니 리긔는 자긔 의현을 끈코 말하지 안는지라 수일후 리문경과 김혁정 조시적 리순공등이 또 싸움을 도두니 때는 마츰 황혼이라 흔도 말에 올라 바로 문경을 잡아 죽이랴 할새 조시적이 활도 흔도를 쏘아 흔도의 투구를 마치엇다 흔도 대분하야 통정의 본진을 바라고 주격하다가 불행이 함정에 빠젓다 이것을 바란본 적병은 사방으로 모혀들어 함정을 엄습하니 흔도 함정속에서 정신을 차려 살펴본즉 걱극이라 렬하얏고 오방신장이 엄습하거늘 륙정륙갑(六丁六甲)을 암송하먀 축귀문을 외어 신장을 물리치고 몸을 솟아 뛰어 함정밧게낫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9-12-27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6
첨부파일
446. 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 삼(星主王子傳)(三)(1929년 12월 27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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