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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 육(星主王子傳)(六)(1930년 01월 10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星主王子傳)(六)

공민왕이 이 글을 보시고 대노하야 저신을 회집하야 석길리등을 잡아 나라의 후환을 끈코 고리용장(故李用藏)등 국신의 원수를 감고자 하야 선봉을 택할새 문하찬성사(門下贊 成事) 최영(崔塋) 로양광 전라경상삼도도통사(三道都統使)배하시고 염흥방(廉興邦)으로 병마사(兵馬使)를 리희필(李希必) 목인길(睦仁吉) 지연(池淵)등으 삼도원수(三道元帥)를 김유(金庾)로 즉전원수(卽戰元帥)를 삼어서 최영으로 영솔케하니 전선(戰船) 이백사십여척이오 군사가 이만륙천오백여다 최영(崔塋)이 행군하니 때마츰 팔월 망간이라 금산관에서 후풍(候風)하다가 일야북풍(一夜北風)에 명월포(明月浦)로 직입하니 석질리(石迭 里)등이 원병 삼천여명으로 대응하며 마병으로 하야금 고려군을 짓치고자 하거늘 최영이 목사 박윤청으로 하야금 백성을 위무케하고 삼군을 지휘하야 바루 대해(大害)를 건너 왓슴으로 군사가 피곤하야 군오가 부정하고 군율(軍律)이 불엄하얏다 최영이 대노하야 장수를 버여 군중에 회시하니 군중이 비롯오 용긔를 다햐야 돌질급격하니 석질리 대패하야 산남으로 도망하니 사십리에 죽엄이 산갓고 피흘러 내를 일우엇다 고려군이 대승하고 본영(本營)에 도라와 삼군을 호궤하얏다 성주왕자가 진에 드러와 최영의 손을 붓들고 못내 층찬하며 지금까지 격거오든 말을 일일이 하소연하니 최영이 돈수사례하며 소장이 대왕의 명을 바다 이곳에 이르럿스니 결코 석질리등 사로잡어 성주왕자께 들여 문죄케한후 대왕께 올리고자 하나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0-01-1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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