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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 팔(星主王子傳)(八)(1930년 01월 13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설(傳說)의 제주도(濟州島): 성주왕자전(星主王子傳)(八)

성주왕자와 최영대장은 유경원 한방언의 령혼에게 제사를 올리엇다 최영대장은 여페를 다 정리하고 석질리등 팔십명과 민간유죄(有罪)자 십여명의 포로를 이끌고 본국으로 돌아갈새 성주 고신걸(星主 高臣傑)과 왕자 문공제(王子 文公濟)는 최영의 손을 붓잡고 고려국과 동맹하야 보호밧기를 청하얏다 그 뜻을 공민왕께 주달키로 언약하고 무사히 본국으로 개선하얏다 탐라국은 독립만세를 부르며 노래하니 탐라백성의 깃븜은 하날에 다흔 듯 하얏서다 성주왕자 새로 리상적 어부를 건설하고 안녕질서를 정돈하얏섯다 그러나 미들수 업는 것은 세상일이라 고려국과 공수동맹(攻守同盟)하자 하얏스나 불과 이삼십년간에 고려국은 망하고 리조(李朝)는 신정부를 창설하고 문치와 덕화를 사방에 벼푸니 그 덕이 탐라에도 미치엇다 성주 고봉례(星主 高鳳禮)와 왕자 문충세(王子 文忠世)는 문치와 덕화에 감화되어 납토(納土)할 생각이 낫섯다 리조 개국 일년경에 성주왕자가 납토를 청하매 왕이 그를 허락하시고 성주왕자 일음이 참람하다 하야 성주로 좌도지관(左都知官)을 배하고 왕자로 우도지관(右都知官)을 배하며 또 나라일음을 제주(濟州)라 고치고 고인하야 군현제(郡縣制)를 베풀엇다 차차 삼분하야 정의(旌義) 대정(大靜)을 맨들고 산북은 제주라 하야 목사(牧使)로 통치케 하얏다 서원(書院) 사우(祠宇)를 각처에 맨들며 향교(鄕校) 향학(鄕學)을 창설하야 불리(佛里)와 도리(道理)를 숭상하며 홍화각(弘化閣) 망경루(望京樓) 연의각(延義閣) 좌도지관청(左都知官廳) 우도지관청(右都知官廳)의 각 관사를 건축하며 사이관덕(射以觀德)이라하야 관덕정도 건축하얏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0-01-13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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