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후(今後)의 부제(府制)는 어대로(1930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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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후(今後)의 부제(府制)는 어대로
전주(全州), 광주(光州), 대전(大田), 진해(鎭海), 제주(濟州), 해주(海州), 사리원(沙里院), 충주(忠州), 통영(統營)
그 중(中)에도 유력(有力)한 삼개소(三個所)
개성 함흥에는 부제(府制)를 이미 실시하얏지마는 총독부의 방침은 도시의 발전시설을 충실히 하기 위하야 부제실시의 가능성이 잇는 면을 승격(昇格)시키기로 하야 금후 계속적으로 산업교육 또는 면민의 부담력(負擔力)등을 근본적으로 조사하야 예산만 허하는대로 실현할 방침이라는데 현재의 형편으로는 부(府)에 승격할만한 후보지는 전주(全州) 광주(光州) 대전(大田) 진해(鎭海) 제주(濟州) 해주(海州) 사리원(沙里院) 충주(忠州) 통영(統營)등의 각지가 유력하다고 한다 그중에도 전주와 광주는 인구가 벌서 삼만을 돌파하얏고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될 터임으로 멀지 아니한 장래에 부제도가 시행되라라고 예상이 되며 또는 이와 동시에 발전이 현저한 면(面)에 대하야서는 지정면으로 정할터인데 평택(平澤) 논산(論産) 김제(金堤) 성환(成歡) 순천(順天) 라주(羅州)등의 각면은 유력한 후보지로 되어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