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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일)(第卄三 濟州篇(一))(1931년 01월 25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第卄三) 제주도(일)(濟州篇(一)

출석자(出席者) 무순서(無順序)

도평의원 최원순(道評議員 崔元淳) 면협의원 이윤희(面協議員 李允熙) 잡화동업저합장 박종실(雜貨同業組合長 朴宗實) 동아통항조합 홍순녕(東亞通航組合洪淳寧) 자동차업 강성익(自動車業 康成益) 식산지점 양계무(殖産支店 梁啓武) 변호사 양홍기(辯護士 梁洪基) ▲ 본사측(本社側) 지국장 홍종언 부태환(支局長 洪鍾彦 夫泰煥) 시일 십일월이십칠일 하오팔시(時日 十一 月二十七日 下午八時) 장소 제주성내 본사지국(場所 濟州城內 本社支局)

산업문제(産業問題) 축산문제(産業問題) 해산과 축산이 유리

기자(記者) 위선(爲先) 제주(濟州)의 산업발전책(産業發展策)에 대(對)하야 말슴하야 주시오 

최(崔) 제주(濟州)는 농업(農業)이외(以外)에는 산업(産業)이란 전무(全無)하고 그도 또한 토지(土地)가 척박(瘠薄)한 관계상(關係上) 속맥(粟麥)이외(以外) 농업물(農業物)이 극(極)히 소량(少量)임니다 그러함으로 농업(農業)이외(以外) 어떠한 산업(産業)을 물론(勿論)하고 장려(獎勵)할 필요(必要)가 잇슴니다 기중(其中)에서도 제주(濟州)는 사방(四方)이 해안(海岸)인 지리적(地理的)관계(關係)로 보아 수산업(水産業)이 가장 적당(適當)하고 둘재 초원(草原)이 광대(廣大)하니 목축업(牧畜業)이 발전(發展)할수잇다고 생각함니다 그리고 또한 재래(在來)에 잇서서 제주(濟州)의 경제계(經濟界)를 만히 완화(緩和)시키든 부녀(婦女)의 가정부업(家庭副業)인 관물제조업(官物製造業)이 불소(不少)한 타격을 밧고 잇스니 그 대(代)로 다른 부업(副業)을 장려(獎勵)하얏스면 조켓습니다

홍순(洪淳) 관물업(官物業) 대신(代身) 직조업(織造業)을 장려(獎勵)하는 것이 가장 적당(適當)하다고 생각함니다 경기도(京畿道) 강화(江華)에서는 조합(組合)을 조직(組織)하야 장려(獎勵)한 결과(結果) 일반주민(一般住民)의 경제(經制)가 대단(大端)히 풍부(豐富)하다고 함니다 반드시 어떤 부업(副業)하나를 연구(硏究)하야 제주경제(濟州經濟)를 윤택케 하는 것이 당면(當面)의 문제(問題)일줄 밋슴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1-25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4
첨부파일
468.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일)(第卄三 濟州篇(一))(1931년 01월 25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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