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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이)(第卄三 濟州篇(二))(1931년 01월 27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이)(第卄三 濟州篇(이(二)):

출석자(出席者) 무순서(無順序)

도평의원 최원순(道評議員 崔元淳) 면협의원 이윤희(面協議員 李允熙) 잡화동업조합장 박종실(雜貨同業組合長 朴宗實) 동아통항조합 홍순녕(東亞通航組合洪淳寧) 자동차업 강성익(自動車業 康成益) 식산지점 양계무(殖産支店 梁啓武) 변호사 양홍기(辯護士 梁洪基) ▲ 본사측(本社側) 지국장 홍종언 부태환(支局長 洪鍾彦 夫泰煥) 시일 십일월이십칠일 하오팔시(時日 十一 月二十七日 下午八時) 장소 제주성내 본사지국(場所 濟州城內 本社支局)

교육문제(敎育問題) 중등교 설립의 필요

기자(記者) 다음 교육문제(敎育問題)에 대(對)하야 말슴해주시오

양홍(梁洪) 제주(濟州) 현하(現下)의 교육기관(敎育機關)을 살펴볼 때 너무나 불비(不備)한 점(點)이 만히 잇습니다 공사립(公私立)의 보교(普校)도 부족(不足)하거니와 더욱 중등(中等)정도(程度)의 학교(學校)가 농업학교(農業學校)일개소(一個所)박게는 업고 일년(一年)수용자수(收用者數)가 사오십명(四五十名)에 불과(不過)하니 학자(學資)관계(關係)로 타지(他地)에 유학(留學)할 수 업서서 놀고 잇는 보교졸업자(普校卒業者)가 년년(年年)히 증가(增加)되고 잇는 상태(狀態)입니다 그러므로 우선(于先) 중등교육기관(中等敎育機關)의 증설(增設)이 현하(現下)의 급무(急務)일 것입니다 이것을 증설(增設)하는데는 도당국(道唐國)에 요구(要求)도 해볼것이나 우리가 자진(子進)하야 우리의 손으로 맨드러 놋치 아니하면 아니될줄 압니다

홍순(洪淳) 현재(現在) 제주(濟州)의 공사립(公私立)보교(普校)가 십륙개소(十六開所)나 되어저 일면일교(一面一校)는 된다하나 제주(濟州)는 타지방(他地方)에 비(比)하야 면(面)이 광대(廣大)함으로 제주(濟州)만은 일면삼교(一面三校)가 필요(必要)합니다 현재(現在)잇는 보교(普校)도 전부(全部)가 육년제(六年制)가 아니고 이개소외(二開所外)에는 사년제(四年制)입니다 보통교육(普通敎育)도 학년(學年)으로 보아서 불비(不備)할뿐 아니라 각보교(各普校)졸업생(卒業生) 오백명(五百名) 가량(加良) 수용(收容)할만한 실천여학교 이년제(實踐女學校 二年制)를 설립(設立)하는 것이 부녀(婦女)의 장래(將來)를 위(爲)하야 매우 긴요(緊要)합니다 그러고 월사금(月謝金)은 폐지(廢地)할 것을 전제(全提)로 하여야 합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1-27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9
첨부파일
469.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이)(第卄三 濟州篇(二))(1931년 01월 27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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