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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이)(第卄三 濟州篇(二))(1931년 01월 27일) 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강(康) 해상(海上)교통(交通)뿐 아니라 육상(陸上)교통(交通)에 잇서도 외인(外人)의 세력(勢力)을 부식(扶植)하지 안케하여야겟습니다 이삼개소(二三個所)의 조선인(朝鮮人)자동차부(自動車部)의 번영(繁榮)함을 본 대도(大島)라는 자본가(資本家)가 제주(濟州)의 육상(陸上)교통(交通)의 독점(獨占)을 꿈구어 순환궤도(循環軌道)를 부설(敷設)하야 수압차(手押車)를 설치(設置)하얏다가 막대(莫大)한 손해(損害)를 몽(夢)하게 되엇슴으로 그 손해(損害)를 보충(補充)키 위(爲)하야 제주일주자동차허가(濟州一周自動車許可)를 신청(申請)하얏다고 합니다 만일(萬一) 그것이 허가(許可)만 되면 그야말로 독점(獨占)이 될것이니 미리 까면(各面)마다 주주(株主)를 모집(募集)하야 대책(對策)을 세우지 아니하면 안됨니다

이윤(李允) 제주(濟州)는 도서(島嶼)인 관계(關係)로 육상(陸上)교통(交通)보다 해상(海上)교통(交通)을 편리(便利)케 하는 것이 제주(濟州)발전(發展)을 위(爲)하야 더 긴급(緊急)한 문제(問題)이라고 생각함니다

제주(濟州)의 해상(海上)교통(交通)을 발달(發達)케 하랴면 무엇보다도 피난항(避難航)이 필요(必要)하니 우선(于先) 그것부터 만들지 아니하면 안될것임니다 그리고 육상(陸上)교통(交通)에 잇서서는 한라산(漢拏山)을 중복(中腹)으로 개통(開通)하야 중간도로(中間道路)를뻬는 것이 제일(第一)조흘줄 생각함니다

강(康) 제주(濟州)는 일주도로(一周道路)가 잇스나 바닥이 매우 험악(險惡)하야 인차(人車)의 통행(通行)에 대단(大端)히 불편(不便)하니 각면비(各面費)로 이등도로(二等道路)를 개통(開通)하는 것이 필요(必要)함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1-27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4
첨부파일
469.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이)(第卄三 濟州篇(二))(1931년 01월 27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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