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종)(第卄三 濟州篇(綜))(1931년 01월 28일) 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이권(利權)의 이용(利用) 

강(康) 원래(元來) 자본(資本)의 여유(餘裕)가 업는 도민(島民)이라 어떠한 사업(事業)을 경영(經營)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유리(有利)만 한것이라면 외지(外地)의 대자본가(大資本家)가 출현(出現)하야 자본(資本)의 힘으로 독점(獨占)하야 버리게 되니 도민(島民)은 호상단결(互相團結)하야 대자본(大資本)의 침입(侵入)을 금(禁)하는 동시(同時)에 모든 이권(利權)을 민중화(民衆化)하지 아니하면 생산(生産)보다 소비(所費)가 늘 초과(超過)하는 도민(島民)의 경제생활(經濟生活)이 대단비참(大端悲慘)하게 될 날이 잇슬것입니다

이윤(李允) 각종(各種)의 유리(有利)한 이권(利權)은 전부(全部) 포기(抛棄)하고 잇스니 참으로 한심(寒心)한 지경(地境)에 잇슴니다

기자(記者) 기타(其他)에 대(對)하야 말슴하시오

홍순(洪淳) 불경기시기(不景氣時期)이니까 물가감하운동(物價減下運動)을 이르킵시다

일동(一同) 대찬성(大贊成)이요

기자(記者) 그러면 본좌담회(本座談會)는 이것으로 폐회(閉會)하겟슴니다

해산(解散) 동일(同日)하오(下午)십이시(十二時)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1-2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470. 주요도시순회좌담(主要都市巡廻座談) 제이십삼 제주편(종)(第卄三 濟州篇(綜))(1931년 01월 28일).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