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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관출동(四警官出動) 십소년검거(十少年檢擧)(1931년 02월 13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사경관출동(四警官出動) 십소년검거(十少年檢擧) 

졸업생 구(九)명 퇴학생 한명 조천공보사건확대(朝天公普事件擴大)

【제주】  전남 제주도 조천공립보통학교(濟州島 朝天公立普通學校)에서는 지난 일월일일(一月一日) 신년축하식에 학생 전부가 국가(國歌) 칙어봉답가(勅語奉答歌)등을 부르지 아니한 관게로 학교와 경찰이 합력하야 조사취조하든 사건은 동월 이십이(二十二)일 학교당국에서 동사건의 수모자라고 인정하는 김순재(金淳才) 김민원(金旼元) 한을룡(韓乙龍) 깁봉택(金奉澤)등 칠(七)명을 퇴학시키고 그 나머지 오(五)명은 정학을 명한 일이 잇섯다

 그후로 늘 불온한 공긔가 떠돌든중 이제 또 다시 제주도경찰서에서 정사복 경관 사(四)인이 자동차 이(二)대를 몰아타고 지난 팔(八)일 일흔 아침에 조천으로 모여와서 조천경찰관주재소(朝天警察官駐在所)와 합력하야 동공립보통학교 졸업생 김주삼(金柱三) 김평원(金平遠) 안세용(安世鎔) 고희문(高熙汶) 한석중(韓錫中) 김시홍(金時弘) 이만구(李萬九) 김형수(金炯洙) 이병화(李丙華) 구(九)명과 전긔 퇴학생중의 김민원을 합하야 소년 열사람을 검거하야 동일 십(十)시경에 본서로 압송하얏다는데 그 사건의 내용은 아즉 자세하 알스업스나 듯는바에 의하면 전긔 몃소년이 지난 일(一)일밤에 무등교장(武藤校長)을습격하려든 것이 동주재소에 알린바 된것이라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2-13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7
첨부파일
471. 사경관출동(四警官出動) 십소년검거(十少年檢擧)(1931년 02월 13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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