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맹원(濟州靑盟員) 사명예심회부(四名 豫審廻附)(1931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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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맹원(濟州靑盟員) 사명예심회부(四名 豫審廻附)
면회도 못한 가족들의 한탄
목포지청(木浦支廳)으로 이송(移送)
【제주】 제주청년동맹(濟州靑年同盟) 화북지부 간부(禾北支部 幹部) 부병훈(夫秉壎) 김윤옥(金潤玉) 강윤석(康胤錫) 임삼호(任三鎬) 네사람을 약일(一)개월 전부터 검거하야 화븍 소년회원(少年會員)의 장식날 회원들의 불온한 행동을 교사햇다는 혐의로 이래 취조하고는 지난 칠(七)에 검사국으로 넘긴 사건은 지난 십사(十四)일에 전긔 네사람을 예심에 부처 광주지방법원목포지청(光州地方法院木浦支廳)으로 보내게 되엇다 그들이 산지항(山池港)에서 목포가는 온성환(穩城丸)을 타고 잇다는 말을 들은 그의 가족들과 친지들은 온성환 선실에 까지 갓스나 검사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면회를 절대 거절하얏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