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여명해녀단(五百餘名海女團) 주재소(駐在所)를 대거습격(大擧襲擊)(1932년 01월 26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오백여명해녀단(五百餘名海女團) 주재소(駐在所)를 대거습격(大擧襲擊) 경관대(警官隊)와 충돌(衝突) 사태(事態)는 험악(險惡) 쌍방(雙方)에 부상자(負傷者)까지 내이게 된 모양 작야(昨夜) 제주도(濟州島)에서 돌발(突發) 돌발(突發)의 동기(動機)는 이십여명검거(卄餘名檢擧)
이십사(二十四)일 아츰 제주도 구좌면 세화리(濟州島 舊左面 細花里) 해녀 오(五)백여명이 세화리 순사주재소를 습격하야 주재소 건물을 파괴하고 경관과 충돌되어 경관에 부상자 일(一)명이 나고 순사의 모자를 빼앗고 제복을 찟고 해녀측에도 부상자가 생기는 등 사턔가 험악하야 짐으로 제주각처의 경관을 총소집하고 다시 전라남도에 급보하야 전남경찰부로부터 경부보이하 삼십이(三十二)명의 경관을 이십사(二十四)일밤 십일(十一)시 목포(木浦)발 경비선 금강환(金剛丸)으로 제주도에 급파하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