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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건 예심종결서(삼)(濟州島事件 豫審終決書(三))(1932년 12월 16일) 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삼(三), 동년오월 십오일(同年五月 十五日) 제주도 신우면 애월리(濟州島 新右面 涯月里) 동지 김원희(同志 金元熙)의 결혼식(結婚式)에 초대(招待)바듬을 기회(機會)삼아 피고인(被告人) 오대진(吳大進) 이익우(李益雨) 김한정급(金漢貞及) 강창보(姜昌輔)와 공(共)히 동야(同夜)김원희방(金元熙方)에서 숙박(宿泊)하고 익십육일미명동소(翌十六日未明同所)에서 강창보(姜昌輔)의 제안(提案)에 의(依)하야 모두(冒頭)기재(記載)의 목적(目的)을 가지고 조선공산당제주도(朝鮮共産黨濟州島)『야체이카』라 칭(稱)하는 비밀결사(秘密結社)를 조직(組織)하야 강창보(姜昌輔)를 책임자(責任者)로 정(定)하고 주의선전분담방법(主義宣傳分擔方法)에 대(對)하야 강창보(姜昌輔)는 제주읍급신좌면(濟州邑及新左面) 이익우(李益雨)는 신우면급구우면(新右面及舊右面) 오대진(吳大進)은 대정면급우면(大靜面及右面) 김한정(金漢貞)은 좌면급중면(左面及中面) 신재홍(申才弘)은 구좌면(舊左面) 정의면(旌義面) 서중면급동중면(西中面及東中面)으로 정(定)하고 또한 동조(同朝)에 일동(一同)은 귀도(歸途)에 취(就)하야 우애월리(右涯月里)로부터 한림리간(翰林里間)의 도로(道路)에서 우(右)『야체이카』의 당원규율문제(黨員規律問題)입당(入黨)의 자격문제(資格問題)에 관(關)한 구체적(具體的)협의(協議)를 하엿고 또한 우(右)조직(組織)에 기(其)하야 그 분담(分擔)구역내(區域內)에서 공산주의(共産主義)목적달성(目的達成)의 운동(運動)을 하기로 약속(約束)하고

(가) 동년칠월 초순경(同年七月 初旬頃) 구좌면 세화리주재소부근(舊左面 細花里駐在所附近)의 송림중(松林中)에서 피고인(被告人)오문규(吳文奎) 문도배(文道培)와 회합(會合)하야 우목적달성(右目的達成)을 위(爲)하야 비밀결사(秘密結社)를 조직(組織)하야 스스로 책임자(責任者)가 되어서 오문규(吳文奎) 문도배(文道培)는『멤버』가 되고 

 동년팔월 하순경(同年八月 下旬頃)부터 동년십일월경(同年十一月頃)까지에 사회(四回)에 긍(亘)한 회합(會合)을 하야 농민회(農民會) 청년동맹(靑年同盟) 소년회등(少年會等)에 대(對)하야 좌익의식보급(左翼意識普及)의 실천방법등(實踐方法等)에 대(對)한 협의획책(協議劃策)을 하엿고

(나) 소화육년십칠월 상순경(昭和六年七月 上旬頃) 구좌면 연평리(舊左面 演坪里) 우강관순방(右康寬順方)에서 동인급피고인김성오(同人及被告人金聲五)와 회합(會合)하야  모두기재(冒頭記載)의 목적달성(目的達成)을 위(爲)한 비밀결사(秘密結社)를 조직(組織)하고 피고인(被告人)스스로 책임자(責任者)가 되어서 강관순(康寬順) 김성오(金聲五)는 멤버』가 되엇고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2-12-16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1
첨부파일
547. 제주도사건 예심종결서(삼)(濟州島事件 豫審終決書(三))(1932년 12월 16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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