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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一名) 분리(分離)로 일파란(一波瀾) 삼십구명심리종료(卅九名審理終了)(1933년 02월 10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일명(一名) 분리(分離)로 일파란(一波瀾)  삼십구명심리종료(卅九名審理終了)

【 ◇제주도비사사건공판속보(濟州島秘社事件公判續報)】 피고전부사실시인(被告全部事實是認)

【목포】 제주도 비밀결사사건의 피고들은 구(九)일 일은 아츰부터 게속하야 십(十)여명 피고들이 출정하얏스나 형무소에 남아잇는 피고들은 출정을 거절하고 강경히 강석만(康錫萬)과 가티 출정할 것을 요구하얏다 피고 강석만은 옥중에서 병으로 오랫동안 신음하게 되자 반신불수로 출정할수 업게 되매 삼십구(三十九)명만이 출정하얏스나 피고들은 지난 팔(八)일 오전십(十)시 출정할 시간임에 불구하고 강석만과 가티 출정시켜 병합심리를 하여말라고 한 것으로써 힐난하다가 결국 강석만은 출입할수업는 병인인 것으로 량해하고 예정시간보다 한시간이 느진 십일(十一)시에 삼십구(三十九)명이 출정하고 심리에 응하얏다 재판장은 심리에 들어가 먼저 강관순(康寬順)에게 대하야 공산주의를 언제부터 공명하게 되엇스며 어떠케 생각하는가고 물으매 강관순은 현사회제도를 근본으로 부인한다하며 공산주의를 농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하야 선전하여 왓다는 것으로써 십구(十九)명을 일사천리격으로 심리를 하든중 끗으로 김한정(金漢貞)에 대하야 공산주의에 공명하는가 심문을 하고 사실심리를 하매 하낫도 부인하지 안코 전부사실을 시인하매 이것으로써 끗을 마치고 오후 사(四)시반에 페정하얏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2-1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557.일명(一名) 분리(分離)로 일파란(一波瀾) 삼십구명심리종료(卅九名審理終了)(1933년 02월 10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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