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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만출정(康錫萬出廷) 와석(臥席)하야 공술(供述)(1933년 02월 11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강석만출정(康錫萬出廷) 와석(臥席)하야 공술(供述)

중병을 알으며 들것에 담겨 변호사(辯護士)는 보석신청(保釋申請)

십(十)분 가량 지난 후에 다시 개정하자 피고들이 문제를 일으키든 강석만(康錫萬)이 출정하얏다 일(一)년이나 병중에 옥중에서 신음하든 강석만은 병고에 시달린 몸으로 들것에 담겨 드러와 삼십구(三十九)명 피고자리를 한편으로 치우고 드러누워서 심리를 밧게 되자 평상에 누워잇는 피고에게 사실심문이 끗이 나자 변호사 리의형(李儀珩)씨로부터 재판장에게 대하야 강석만은 다른 피고의 범죄사실과 달라 치안유지법에 해당하지 안코 다만 가택침입 례배방해등 죄명에 불과한 죄명임으로 강석만을 보석하드라도 공산주의를 선전할 위협성도 업슬뿐 아니라 듯든말과 현재 법정에서 심리를 당하는 강석만을 볼 때 사람으로서 당할수 업는 중태에 잇스니 재판장의 관대한 처분으로하로 속히 보석하여줄 것을 간청한 후 피고사십(四十)명의 심문은 공판을 개정한지 삼(三)일재 되는 구(九)일 오후삼(三)시 마치고 페정하엿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2-11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3
첨부파일
558.강석만출정(康錫萬出廷) 와석(臥席)하야 공술(供述)(1933년 02월 11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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