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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비사사건(濟州島秘社事件) 최고팔년역구형(最高八年役求刑)(1933년 02월 21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비사사건(濟州島秘社事件) 최고팔년역구형(最高八年役求刑) 사십명피고(四十名被告)에 전부유죄논고(全部有罪論告) 이십일일(卄一日)에 변론속행(辯論續行)

【목포】 제주도(濟州島)비사(秘社)사건은 지난 십칠(十七)일 오후 이(二)시 광주지방법원(光州地方法院)목포지청(木浦支廳)제일(一)호법정에서 시본(矢本)재판장의 주심과 고전(高田)류(柳) 량배석판사, 제(堤)검사 립회 아래 변호사 리의행(李儀衍) 김성호(金聲浩) 윤명룡(尹明龍) 제씨의 렬석으로 공판을 개정하고 신재홍(申才弘)등 사십(四十)명중 강석만(康錫萬)은 병으로 출정을 못하고 삼십구(三十九)명만이 출정한 후 김한정(金漢貞) 리익우(李益雨)외 몃몃 피고들의 변론이 잇슨 다음 검사의 론고가 잇슨 후 최고팔(八)년으로 다음 가튼 구형을 하자 변호사 김성호씨의 열열한 변론이 끗나매 재판장으로부터 시간이 없는 관게로 남아 잇는 변호사의 변론은 이로써 중지하고 결심을 하겟다고 말하매 피고중 장종식(張種植)은 재판장에게 대하야 우리들은 이러한 중형을 밧게 되고 또는 우리들에 장래를 위히야할 론고도 잇고 하니 피고들의 자유변말과 변호사들의 변론이 잇도록 하여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함으로 재판장은 오는 이십일(二十一)일 공판을 게속 개정하기로 하고 오후육(六)시이십(二十)분에 페정하얏는데 금번 이러한중혐의론고는 목포법정이 잇슨 이후 사상사건에 잇서 전례에 보지 못한 중형이라 하야 판결이 어찌나 될른가 하야 일반은 매우 궁금히 생각하고 잇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2-21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561.제주도비사사건(濟州島秘社事件) 최고팔년역구형(最高八年役求刑)(1933년 02월 21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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