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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적화(港灣赤化)를 방지(防止)코저 해상경찰망확장(海上警察網 擴張)(1934년 06월 11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항만적화(港灣赤化)를 방지(防止)코저 해상경찰망확장(海上警察網 擴張)

우선청진(于先淸津)과 제주도일대(濟州道一帶)에 

경관칠십여명(警官七十餘名)을 증원(增員)  

최근 사상범죄가 매우 격증되어 가고 또한 국외로부터 들어오는 적색사조가 갈수록 격렬할 뿐 아니라 만주국이 생긴 이래로 조선의 경비기관(警備機關)은 매우 중요성을 띠게 되므로 경무당국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에 마음을 썩이고 여러가지로 연구하여 오는 중이다

더욱이 각지 항만(港灣)에 침투되어가는 적화망을 취체하기에 비상한 활동을 하고 잇는바 그중에도 가장 주목을 끄는 항만으로는

얼마전에 전통된 경도선(京圖線) 관게와 또 신석(新潟)항로의 기항(寄航)으로 인하야 사람의 왕래가 매우 번잡한데다가 더욱이 해삼위(海蔘威)가 갓가운 까닭에 중요시 되는 챙진(淸津)이고 남조선에 잇서는 제주도(濟州島)가 대판(大阪)과 새로 개통된 제판연락(濟阪聯絡) 관게로 도항하는 조선인이 격증함을 따라 사상적 취체가 퍽 필요하게 되엇다.

이에 대하야 총독부 보안과(保安課)에서는 명년도 신규예산에 선박이동경게반(船舶移動警戒班)의 경관 약칠십(七十)명을 증원하여 달라고 요구하엿는데 이 경관들은 청진과 제주도 두 경찰서에 배속하기로 되엇는바 이것은 조선에 잇서 해상 경게진으로는 처음의 큰 규모라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4-06-11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6
첨부파일
590.항만적화(港灣赤化)를 방지(防止)코저 해상경찰망확장(海上警察網 擴張)(1934년 06월 11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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