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誤解)한 소년(少年) 인가(人家)에 방화(放火)(193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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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誤解)한 소년(少年) 인가(人家)에 방화(放火)
【광주】 까닭도 몰르는 소년이 오해의 감정을 품고 남의 집에 이(二)차나 방화하엿다는 사실=제주도 제주읍 삼도리(濟州島 濟州邑 三徒里)김윤석(金允錫)) 소유집인 리씨(李氏)부인의 집에서도 까닭몰을 화재가 지난 칠(七)일 밤과 십일(十一)일 밤이(二)차나 낫섯다고 한다 그러므로 경찰은 이상히 생각하고 그 원인을 비밀리에 조사하던 중 그 동리 사는 김성수(金成洙)의 장남 기태(其太)(일륙(一六))가 두차레나 방화하엿다는 것이 판명되엇다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건대 김성수는 김윤석에게 리씨부인이 살고 잇는 집을 세들랴고 하다가 파의하엿는데 김기태는 어린생각에 리씨부인이 집을 빌어주지 아니하야 자기네가 이사하지 못하게 되는 줄로 오신하고 그와 같이 방화하엿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