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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기행(水國紀行)(칠(七)): “퀠팔”으로 칭호(稱號) 받자 세계화단(世界化壇)으로 저명(著明)(1935년 08월 07일)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수국기행(水國紀行) (칠(七))

“퀠팔”으로 칭호(稱呼) 받자 세계화단(世界花壇)으로 저명(著名)

제주도행(濟州島行) 조천(朝天)에서 이무영(李無影)

기화요초천사백종(奇花瑤草千四百種)

우리는 일즉이 “게으른 민족”이라는 것 밖에 외국에 알려진 일이 없는 민족이다. 전 세게의 도서관을 두진 대도 우리문화에 관한 단 한페지의 저술을 발견할 수 없고 단 한페지의 소개를 얻어오지 못한다. 세게의 어느나라 사전을 들춘대도 우리 “조선”은 소개되지 않앗다.

그러나 조선은 소개되지 못하엿다 하여도 우리땅의 남쪽고도(孤島) 제주도는 영국과 불란서는 말할 것도 없지마는 저 멀리 서전(瑞典)에 까지 익히 알려저 잇다.

제주도가 제일 먼저 외국에 알려진 것은 서역 일육오삼(一六五三)년 화란(和蘭)의 장사배 “스패루웰”호가 제주도 모슬포(摹瑟浦) 연안에서 파선을 당한것이엇다.

그러나 이는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자랑은 불국인(佛國人) 폴리, 다게의 두사람이 “퀠팔(탐라국 즉 제주도를 말함)는 세게의 화단(花壇)”이라고 소개한테서 비롯한다.

​2에 계속​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8-07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7
첨부파일
617.수국기행(水國紀行)(칠(七)) “퀠팔”으로 칭호(稱號) 받자 세계화단(世界化壇)으로 저명(著明)(1935년 08월 07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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