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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些少)한 일에 격분(激憤) 식도(食刀)로 자살(刺殺)(1935년 10월 02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사소(些少)한 일에 격분(激憤) 식도(食刀)로 자살(刺殺)

술이 나뿌다고 한 까닭에

 ◇제주도주점(濟州島酒店)의 살인(殺人)

【제주도】 실없고도 필요없는 말다툼이 결국 사람을 죽인 참혹한 일이 제주도 한림면 수원리(濟州島 翰林面 洙原里) 김운교(金雲橋)의 술집에서 생겻다.

지난 이십칠(二十七)일 밤 구(九)시경에 동면 수원리 김창화(金昌華)(이칠(二七))는 은동리 모모청년 삼(三), 사(四)인과 동반으로 술을 먹든중 전기 김운교(金雲橋)의 술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엇다 한다.

음주중이든 김창화는 술이 호불호의 화론으로 삼십(三十)도의 소주가 아니라는 구론이 생기자 무지막지한 술집주인 김운교는 자기집 술이 납부다는 말에 분개하야 자기집 식도로 닷자곳자로 김창화의 흉부를 찔러 즉사케 하엿다.

이 급보를 접한 소활 주재소에서는 직시 출동하야 가해자인 김운교를 체포하야 제주본서로 압송하엿는데 밤중 엄중히 취조중이라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10-02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628.사소(些少)한 일에 격분(激憤) 식도(食刀)로 자살(刺殺)(1935년 10월 02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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