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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행사(不義行事)의 간부(姦夫) 간부(姦婦)를 음독살해(飮毒殺害)?(1936년 05월 08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불의행사(不義行事)의 간부(姦夫) 간부(姦婦)를 음독살해(飮毒殺害)? 그 비행이 탈로될가 염려하야 제주도 신흥리(濟州島 新興里)의 참사(慘事)

 

【광주】 남의 유부녀와 정을 통하여 나오다가 그 사실이 탄로될가 염녀하야 여자에게 극약을 먹여서 죽게 하엿다는 청년이 경찰의 엄중한 취조를 받고 잇다는 사실= 제주경찰서에서는 지난 일(一)일 성산면 신풍리(城山面 新豊里) 사는 오모(吳某)라는 청년을 검거하여다가 비밀리에 엄중 취조중이라는데 이제 그 사실내용을 탐문하여보건대 전기 오모는 지난 이(二)월 초순부터 그 동리 고모(高某)의 안해 김모(金某)와 정을 통하여 나왓는바 삼(三)월십오(十五)일 밤에는 그 남편인 고모에게 이상한 장면을 눈에 띠이게 되엇엇다고 한다.

그런데 김모는 사(四)월 중순에 감기를 알을 때에 간부인 오모가 주는 약을 먹고서 사(四)월이십이(二十二)일에 죽어버렷는데 김모의 주검에 대하야 세상에서 여러 가지 풍설이 도라 다니다가 경찰의게 탐지되어 그와 같이 취조중이라고 하며 시체는 해부한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6-05-0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653.불의행사(不義行事)의 간부(姦夫) 간부(姦婦)를 음독살해(飮毒殺害)(1936년 05월 0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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