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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처(己妻)를 의심(疑心) 식도(食刀)로 자상(刺傷)(1936년 08월 08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기처(己妻)를 의심(疑心) 식도(食刀)로 자상(刺傷)

취조하는 경관에게 폭행까지 

제주읍내리(濟州邑內里)의 참사(慘事)

 

【광주(光州)】 불타올으는 질투심을 억제치 못하야 자기 안해를 식도로 찔러서 중상케하고서 취조하는 경관에게까지 폭행하엿다고하야 살인미수 공무집행방해 기물훼기등 죄명하에 경관의 취조를 받고 잇는 사람이 잇다는 사실= 제주도 제주읍 도연리(濟州島 濟州邑 道連里) 김치순(金致順)이는 수삭전부터 신병으로 신음하고 잇든중 지난 칠(七)월이십사(二十四)일에 그 안해 박모(朴某)가 밭(전(田))에 풀매러 갓다오는 것을 이상스럽게 오해하고서 식도(食刀)로 찔으려고 하엿으므로 소동이 되어 이웃사람 김두옥(金斗玉)외 오(五)명이 모혀서 안정하도록 위문하고 잇든중 돌연히 그 안해를 찔러서 중상케하고서 경찰에 자수하엿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사건을 담당한 경관은 그를 취조하든중 경찰서 유치장을 때려 부시는 동시에 취조하고 잇던 경관의 손가락을 물어서 중상케 하엿으므로 그와 같이 취조중이라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6-08-0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657.기처(己妻)를 의심(疑心) 식도(食刀)로 자상(刺傷)(1936년 08월 0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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