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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문제(濟州島開發問題)는 연구(硏究)할 여지상존(餘地尙存)(1937년 06월 24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개발문제(濟州島開發問題)는 연구(硏究)할 여지상존(餘地尙存)

명년도 예산편성방침(明年度 豫算編成方針)은 미정(未定)

대야정무총감시국(大野政務總監時局) 담(談)  

 

대야정무총감(大野政務總監)은 금이십삼일(今二十三日) 오전십일시(午前十一時) 기자단(記者團)과 회견(會見)하고 다음과 같은 시국담(時局談)을 하엿다.

특별의회(特別議會)에는 이곳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개회 즉전(開會卽前)에 도동(渡東)할 예정(豫定)인데 그 안에 총독(總督)이 귀임(歸任)하면 지방(地方)의 순시(巡視)도하여 볼 예정(豫定)이다.

제주도(濟州島)의 개발(開發)은 아직도 따 구(究)할 여지(餘地)가 잇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본금(資本金) 얼마로서 어떠케 하겟다는 것도 결정(決定)치 못하엿다.

명년도(明年度)의 예산(豫算)은 아직 내각(內閣)의 편성방침(編成方針)이 확립(確立)치 아니하엿으므로 총독부(總督府)로서의 방침(方針)이서지 못하엿으나 현하(現下)의 정세(情勢)로 보아 물자(物資)의 조절(調節)을 고려(考慮)치 아니하면 아니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특별의회(特別議會)에는 제출(提出)할 것이 없다. 예산관계(豫算關係)도 예비금(豫備金)으로서 통상의회(通常議會)까지 충당(充當)할 방침(方針)이다. 조만경제연락회의(朝滿經濟連絡會議)는 특별의회종료(特別議會 終了)를 개최(開催)할 방침(方針)인데 이것저것의 마찰(摩擦)을 완화(緩和)하도록 할 터이다.

임업개발회사(林業開發會社)는 작일 제령안(昨日 制令案)이 각의(閣議)에서 결정(決定) 되엇으므로 이것이 구체화(具體化)할 터인데 주(株)의 배정(配定)은 오히려 여유(餘裕)가 잇으므로 걱정할 것이 없다.

백백교사건(百百敎事件)과 같은 것에 대(對)한 대책(對策)으로는 사회교육(社會敎育)을 철저화(徹底化)시키여 일반민중(一般民衆)의 그러한 사교(邪敎)에 속지 안케 할 수 밖에 타도(他途)가 없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7-06-24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9
첨부파일
663.제주도개발문제(濟州島開發問題)는 연구(硏究)할 여지상존(餘地尙存)(1937년 06월 24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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